우리나라에는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리는 데가 여러 곳이 있다. 경북 예천 회룡포, 경남 밀양의 삼문동, 충남 금산의 방우리, 영주 무섬마을 등, ‘물돌이’로 강물이 빚어낸 자연적인 곳이다. 그중 강원도 화천 비수구미, 충북 옥천 오대마을 등은 인위적으로 물을 가둔 댐을 만들면서 고립돼 배를 이용하지 않으면 드나들 수 없게 된 육지 속 섬도 있다.
부산과 가까운 서부경남에도 댐으로 인해 육지 속의 섬이 된 곳이 있다. 진주 진양호에 까꼬실로 불리는 귀곡동이다. 1970년 진주지역의 식수원인 남강댐(진양호) 준공으로 수몰된 귀곡동은 매년 명절이 되면 지역방송에서 전국 에 흩어졌던 실향민의 고향 방문을 소개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제는 찾는 이가 거의 없어 최고의 언택트 산행지로 꼽힌다.
수몰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환을 담아 실향민과 진주시가 함께 조성한 진양호 생태 탐방로 둘레길의 귀곡동 둘레길은 진주시가 진양호공원~귀곡동 탐방로~양마산 등산길을 순환하는 총길이 38㎞의 ‘진양호 자연생태 문화 탐방로’의 일부로 조성했다. 백두산에서 시작해 지리산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끝이 귀곡동의 꽃 동실이며, 덕천강과 경호강이 만나 남강이 되는 이곳의 지형이 다섯 마리 봉황이 알을 품은 형상을 해 길지로 알려져 있다.
대구출발07:30 – 휴게소(휴식) - 까꼬실주차장10:00 ~ 능선 삼거리 ~ 황학산 ~ 톳재비고개 ~분토산 ~ 뒷들고개 ~ 고인돌 ~ 당산 ~청둑(선착장)·꽃동실 갈림길~가호전망대~청둑(선착장)·꽃동실 갈림길~큰샘~뒷들고개~가곡탐조대~한골삼거리~갈마봉·주차장 갈림길~갈마봉 정상~갈마봉·주차장 갈림길~능선 삼거리~까꼬실주차장(원점회귀) 14:20 - 삼천포 이동(회시장: 15:20~16:30)-대구도착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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