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wbQU2CtOl6I
신안군은 대부분 섬으로 이루어진 고장. 우리나라 섬의 숫자는 해양수산부 발표 2015년 기준으로 유인도 482개, 무인도 2,876개 등 총 3,358개다. 그중에 전라남도는 무려 65%인 2,165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신안군은 전라남도 섬의 절반가량인 1,004개 의 섬이 소속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신안군이 섬 마케팅으로 관광자원화에 집중하는 이유다.ㅇ신안 ‘퍼플섬Purple Island’으로 알려진 반월도, 박지도는 해외에서 더 주목 받는다. 미국 CNN, FOX NEWS에서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 이라고 소개하기도 하고, 독일 최대 위성TV 프로지벤Prosieben과 홍콩의 유명 여행 잡지 <U magazine>에도 자세히 소개된 바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2022년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었다.
남도 지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섬이지만, 2015년 전라남도의 ‘가 고 싶은 섬’ 선정 이후 대한민국 최초로 3개의 섬을 캔버스 삼아 과감한 시도를 했다. 섬 도라지에서 착안해 섬 전체를 보라색으로 도배했다. 보라색은 고귀함, 신비주의 등 긍정적 인 뜻이 있지만, 반면에 우울, 불안, 사치, 허영을 뜻하기도 한다. CNN에서 말했듯 ‘도박에 가까운 승부’였다. 섬 사이를 잇는 총길이 2.1km에 달하는 다리를 온통 보라색으로 칠했다. 마을 주택의 지붕과 해안도로를 보라색으로 칠하고 우체통, 쓰레기통, 전동차, 음료수도 보 라색으로 바꾸었다. 심지어 커피 잔까지 철저하게 보라색으로 바꾸었다. 밭작물도 보라색의 순무, 콜라비가 자란다.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박지도와 반월도 일원에서 ‘퍼플섬 아스타꽃 축 제’를 개최한다. ‘퍼플향기속으로’ 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하는 퍼플섬 아스타꽃 축제는 퍼플 섬의 도로변과 아스타정원 등에 50만주의 꽃을 심어 섬을 일주하면서 보라색 꽃들 속에서 퍼플섬의 향기와 가을의 운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딸당, 만호정, 만호바위, 당숲이 있고, 박지도 당산(130m)에는 사스레피나 무 군락지와 900년 된 우물, 박지당 등 명소가 많다. 딸당은 반월도 할아버지당의 딸을 상 징하는 동백나무이다. 모든 이정표는 둘레길 트레킹과 산행을 겸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 다. 주민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느껴지는 등산로는 쉼터와 이정표가 잘 갖추어져 있고, 큰 경사가 없는 완경사가 대부분이라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산행할 수 있다. 또한 사방 어느 곳이든 조망이 좋다. 들머리는 어린왕자 조형물 뒤쪽에 있다. 산행 안내도에는 어깨산 정상 까지 0.9km, 대덕산(큰재) 정상까지 1.3km라고 적혀 있다.
소곡리주차장~소곡리매표소~퍼플교(문브릿지)~카페(어린왕자 조형물)~딸당~어깨산~만호정~만호바위~절골재~대덕산~절골재~안마을~당숲~카페~퍼플교~박지도~사스레피군락지~당산(기바위)~900년 우물~박지당~바람의 언덕~라벤더정원~퍼플교-두리매표소~소곡리주차장(약 10km, 약 4시간 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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