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_J02HQG_E_k&t=25s
구포 무장애숲길은 구포 한가운데 솟아 낙동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책로다. 총 코스는 약 2km 정도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쉽게 숲을 즐길 수 있다. 등산을 하고 싶지만 여건상 오르기 어려운 사람에게도 추천할만한 장소이다. 2013년 개장한 구포무장애 숲길은 이름 그대로 ‘무장애,’ 오르는데 장애가 없는 숲길을 말한다. 즉,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와 임산부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라는 것. 시작점부터 범방산 정상까지 계단 없이 경사로로 조성되어 있다. 숲길은 전철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산책로는 누구나 편하 게 걸을 수 있는 데크로 만들어졌다. 좌우로 굽어지며 이어지는 산책로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걷기 여행에 재미를 더해준다. 산책로 양 옆으로는 마치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자 연풍경이 펼쳐지고, 숲길을 가로지르며 마시는 상쾌한 공기는 산책의 즐거움을 보장한다.
ㅇ걷다가 지치면 중간 중간 마련되어 있는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도 좋다. 의자에 앉아 여 유로운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숲 속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평 소 자주 접하지 못했던 나무와 꽃들, 운이 좋다면 숲을 뛰노는 동물도 볼 수 있다. 범방산 정상에는 하늘바람전망대가 있다. 전망대는 마치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 탁 트인 경치를 자 랑한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강서와 구포 일대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에 절로 가슴이 뻥 뚫린다.
ㅇ첫 번째 전망대에 이르기 전 깔끔하게 관리된 선강약수터가 눈에 들어오고 그 위로 간단한 운동기구들도 여럿 보인다. 산책 나온 사람들이 오며 가며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열심히 기구를 움직이며 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한 번쯤 해볼까 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운동을 마치고 시원한 약수 한잔 마시면 운동하느라 메말랐던 갈증이 시원하게 해소될 것만 같다.
ㅇ두 번째 전망대를 지나 정상을 향해 나아간다. 범방산 정상에는 하늘바람전망대가 있다. 전 망대는 마치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 탁 트인 경치를 자랑한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중 심으로 강서와 구포 일대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에 절로 가슴이 뻥 뚫린다.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나무 기둥에 기와를 얹은 소담한 정자에 앉아 이런저런 감 상을 나누는 사람들에게로 지는 해의 아련함이 스민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고석정,직탕폭포,삼부연폭포 (0) | 2021.12.16 |
---|---|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독립문바위 곰세마리바위 오로봉 보령해저터널 (0) | 2021.12.10 |
진천 거북산 거북바위 화산저수지 (0) | 2021.10.27 |
퍼플섬 반월도 어깨산 만호바위조망 (0) | 2021.10.19 |
경주 아기봉산 아암 영지 (0) | 2021.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