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 일주문
오색물감의 단풍
자장율사가 땅속에서 파낸 문수전 석불상
문수사
세가지 법당을 겸한 특이한 산신각!
문수사에 바라본 문수산,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수산과 장성 축령산이 줄기 하나를 두고 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음을 잘 알지 못한다.
고창 문수사.
고창군 은사리 마을에 위치한 사찰이다.
사람의 관심을 끌만한 역사적 의미도 국보급 문화재도 보물도 없지만 유서 깊은 사찰임은 분명하다.
전국에 있는 문수사란 사찰 이름만도 오십여개,
그래서일까.
최근에 전북도에서는 목조삼세불상을 비롯한 세가지 문화재를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해 줄것을 문화재청에 건의 했다.
단풍 하나만은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일주문에서 사찰까지 이어지는 약 1km 에 걸친 단풍숲은 수령이 약 100여년에서 400여년 가까이 되며
약 5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 463호로 지정된 단풍나무숲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신라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며 자장율사가 이곳에서 기도를 드릴때
'어디로 가서 땅을 파보라'는 계시를 받고 이곳에서 땅을 파자 문수보살의 석상이 나왔다고 한다.
현재 그 불상은 문수전에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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