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와 접하고 있는 해발 197m의 낮은 산이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백두대간이 호남정맥을 거쳐 1,902m의 가장 먼 길을 달려와 이곳 바닷가 망덕포구에서 멈 춘 곳이다. 또한, 망덕산은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조망이 좋아 예로부 터 군사적 요충지였다.임진왜란 때에는 왜적의 침입을 감시하던 전망대이기도 하였다. 망덕 산 출렁다리는 광양 진월면 망덕산과 천왕산을 연결하는 연장 41.3m, 폭 2m의 출렁다리로 2016년 10월 개통하였다. 백두대간 연결 등산로 정비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9억여원을 들여 강선을 이용한 현수교 방식으로 만들었다. 출렁다리의 주탑에 광양시의 따뜻한 이미지를 살 려 태양 형상의 구조물을 설치했으며, 국도 2호선을 횡단하고 있다.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에 위치한 포구로 호남정맥의 끝자락이다. 섬 진강이 광양만으로 유입되는 곳으로 옛날에는 이곳에 나루터가 있었으며, 서쪽에 망덕산(望 德山)이 있다. 조선 지리지나 지도에서 망덕나루를 찾을 수 없다. 다만 『조선지지자료』에 진상면 외망리에 망덕포(望德浦)가 수록되어 있다. 망덕은 왜적의 침입을 망(望)보았다는 데 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전북의 덕유산을 바라본다는 데에서 유래한다는 설 등이 있다. 매년 9월 망덕포구 일대에서 전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섬진강 하구 태인도의 맨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전 남 광양과 경남 하동의 경계 부근에 위치해 있다. 배알도라는 이름은 해수욕장 건너편의 망 덕산을 향해 절을 하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1940년경 배알도에 정자가 세워 지고, 주민들이 이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게 되면서부터 망덕리해수욕장이라 불리다가 점 차 백사장이 줄어듦으로써 1970년 말에 폐장되었다. 그러나 지난 1990년에 배알도해수욕장 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개장되었으나 현재는 해변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백사장은 길이 500m, 넓이 50∼200m이며, 새로 심은 해송 500여 그루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전라남도 광양시 가볼만한 곳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은 1925년 진월면(津月面) 망덕포구에 건립된 점포형 주택으로 양조장과 주택을 겸용한 보기 드문 구조의 건축물이며, 일제 강점기 윤동주(尹東柱) 시인이 생전에 써서 남긴 대표작 19편이 수록된 육필원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의 8년 동안 보존과 부활의 공간으로 문화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 정병욱 선생의 일가가 이 가옥에 터를 잡은 것은 부친 남파(南坡) 정남섭(鄭南燮) 선생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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