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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문턱, 약동하는 기운이 대지에 가득하다. 풀들은 습기를 머금은 흙 위로 새싹을 밀어올리고 씨앗들은 햇볕을 자양 삼아 움을 틔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무료한 일상에서 뛰쳐나와 생동하는 생명의 행렬에 몸을 맡기자. 바다는 아직 차고 들녘의 꽃은 3월 하순쯤에야 꽃망울을 틔울 것이라고 한다. 이럴 때 근교 산으로 한번 떠나 보는 것이 어떨까. 대구에서 두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함양의 오도재와 삼봉산으로 봄 마중을 떠나 보자. ▷ 남해안-지리산 연결하던 오도재
글`사진 산정산악회 지홍석 대장 san3277@hanmail.net | ||
작성일: 2010년 03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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