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지력산 암릉, 빼족산 해산봉 [산행일: 2017. 4. 30]

지력산 좌측의 암릉(281.7m봉) 오름길에서 뒤돌아 본 전경. 와우저수지 우측 뒷편으로 동석산이 보인다.(클릭하면 커집니다)

와우저수지 제방길을 따라 암릉능선으로 접어 들고자 한다.

281.7m봉으로 오른는 암릉이 가늠된다

암릉 초입

뚜렷한 등로는 없지만 능선이 날것이라 나름의 묘미는 있다.

와우저수지 너머로 동석산의 암릉들이 쭈뼛거리고 있다.

조금 당겨서...

암릉능선 우측으로 지력산이 보인다.(클릭해서 보세요)

폼 한번 멋집니다

우측 전방으로 지력산이 완연한 모습을 드러낸다.

올라 온 암릉을 뒤돌아보며...

작은 나이프(?)릿지

좌측 서족 정면으로 금노리 서북편으로 218.3m봉 암봉이 서남해와 모습을 드러낸다.

암릉은 질서정연하게...

218.3m 봉 좌측으로 소장도와 인근의 섬들이 조망된다.

힘들고 무서워도 사진은 찍어야죠

지력봉 허리를 감아도는 임도 앞쪽으로 칠선녀폭포로 흐르는 계곡의 일부가 보인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는 누군고??

자!! 잠시 뒤돌아서서 조망을 즐깁시다.

손경찬 회장님, 곧장 죽을것 처럼 엄살을 떨지만 이제 산악인의 티가 물씬 풍긴다

자!! 뒤돌아서서 한 컷!

거대한 출정식처럼 폼을 잡으며 전진!

자! 지금부터 암벽강의를 시작 하겠습니다

지력산 암릉

가야 할 빼족봉(둥구스름 한 300M봉), 차라리 우측 봉우리를 뾰족봉이라 불러야하지 않을까

지력산 정상 동북쪽에서 바라 본 모양.

빼족봉 전위봉

다른 각도(하보전 마을쪽)에서 본 전위봉

하보전 마을 북편의 봉우리와 바다조망

좌측의 해산봉과 주변의 암릉

금노마을 내림길에서 스마트폰으로 당겨본 해산봉(250.5m)

진도 지력산 빼족산 해산봉 암릉산행 [산행일: 2017. 4. 30]

1.개관: 지력산(327.6m)과 빼족산(300.3m), 해산봉(255m)은 전남 진도군 지산면에 위치한 산이다. 지력산에는 일찍부터 말목장이 있었는데, 조선 후기에는 지력산 목장이 남도포 목 장, 첨찰산 목장, 부지산 목장 등을 관할하였다 한다. 지력산이라는 산 이름의 유래에 대해 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고종 32년(1895년)에 지방관제를 개정하면서 지력산의 이름을 따서 지산면이라 했다는 기록이 있다. 아울러 지력산은 중생대 백악기의 화산암으로 이루 어 졌고 산자락에 동백사지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ㅇ지력산은 지산면 중심에서 서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경관이 매우 수려하고 계곡이 맑은 산 으로 정상에서 보는 서해 일몰이 장관이다. 산 정상부의 북서 방향으로 약 328m에서 20m의 암봉들이 연달아 있다. 북쪽으로는 빼족산(300m) 해산봉과 함께 금노저수지로 빠 지는 계곡을 형성하고 있다. 이 계곡은 동서 방향으로 단층선으로 이루어진 계곡과 단애로 칠선녀 폭포, 폭포 형태의 선녀탕 등 화강암 산지가 경관을 이루고 있다.

2.동백사지와 말굽바위: 동백사의 창건과 폐사 기록은 알 수가 없지만, 고려 초에 창건된 사찰 중에서는 지산면 내에서는 가장 큰절이었다. 그러나 한 스님이 길을 만들기 위해 산의 지맥을 절단하여 폐사가 되었다. 당시 천마가 있는 힘을 다해 비상하려고 뛰어오르던 바위 가 지금의 말발굽바위라 전하는데 그 바위에는 한 개의 깊은 말발굽이 남아 있다고 한다. 절터에서 약 100m 정도 북쪽 산등성이로 오르면 반반한 큰 암반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말 발굽바위다.

3.총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약 9.1km. 약 4:30-~5:30 정도 소요

4,전체 진행방향 및 예정시간

대구6:00-휴게소(휴식)-와우저수지11:10 - 지력산 -지력제- 입석바위- 빼족산 - 해산봉 - 금노마을17:00-대구도착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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